시험을 본다는 것. 통찰 : Insight




배우는 과정 자체가 소중해졌다.

과정을 소중히 하니 결과는 너무나 자연스러운 것이 되었다.


학업.
자기 공부.

하루하루 무엇이라도 더 깨달아가는 지금 이 삶이 나는 참 즐겁다.




아시안컵 조별예선 첫 경기 vs 바레인 - Review 열정 : Passion




초신성(超新星)
구자철.

탄성이 나오는 기본기, 돋보이는 턴능력, 정확한 임팩트.

자신감 넘치는 표정에 미남.

맨유에 갈 것만 같고, 나는 두번째 맨유 유니폼을 살 것만 같다.

(제발)

 

호랑이는 토끼를 잡는 데에도 전력을 다한다.

레전드 박지성.

플레이를 보면 골을 넣지 않아도, 심지어 볼이 없어도 감동적인.

 

무게감이 달라진 기성용.

한마디로 '훨씬' 무거워졌다.

활동 범위, 수비력, 정신력 모두 급성장.

 

신나고 빠른 축구의 핵심 이청용.

더 빨라졌고, 공은 더 가까이에 붙는 모습.

 

다른 활약을 가릴 정도로, 기억에 남는 무회전 슈팅.

차범근도 인정한 차두리.

 

새롭게 보인 이름 이용래.

처음에 대한 거부감은 이내 세밀한 관찰로 바뀜.

상당히 차분하고, 수준급의 기본기.

특히 코너킥을 위해 자리를 비운 두 센터백을 대신해

중앙을 지키는 상황에서의 차분한 판단이 인상 깊음.

(코너킥 이후 하프라인 너머로 넘어온 공을 차두리에게 넘겨 받아 처리해야 하는 상황에서, 상대 공격수의 압박에도 불구하고

성급하게 처리하지 않고, 진영을 구축하는 시간을 충분히 번 뒤에

측면으로 클리어)

 

 

편파 판정이었다기보다는 심판의 자질이 부족.

거칠고 비신사적인 플레이에 대한 지도편달

혹은 계속되는 항의에 대한 설명이 필요한 상황이 많았으나,

휘슬을 불기에도 벅찬 역량.

휘슬 이렇게 빨리 부는 심판은 또 처음.

 

바닥 치는 판정의 화룡점정은 준비해온 빨간카드.

딱봐도 잘넘어지게 생긴 멸치공격수의 교체 투입은 어쩌면

빨간카드에 대한 공개적 복선이었는지도.

 

'어이없슴' 표정종결자 조광래 감독.

티비가 거울로 착각되던 순간.

 

아.

또 거울로 착각한 순간,

바레인 4번이 이정수 향한 '무개념종결 두발바닥 태클' 이후에

기성용이 거칠게 항의 하는 장면.

내 입모양과 똑같이 움직이는 기성용의 입술.

'시베리안베이비가 진짜'

 

 

여튼 한국축구는 달라짐.

내가 봤던 경기중 가장 세밀하고 빠른 템포의 축구였음.

힘있고 정확한 숏패스가 너어무 마음에 들었음.

우승을 향한 행보가 기대됨.





1


통계 위젯 (화이트)

00
0
119